요즘 세상이 참으로 시끌벅적하다.
다름 아닌 신종 플루라고 불리는 독감때문에..

이유가 어찌되었건,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전염병이라는 것은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다.
게다가 요즘에는 건강하던 사람도 가끔(?) 죽어나가는 모습을 보면, 약간 무서운 감이 들기도 한다. 
문제는 이것이다.

"약간 무서운 감"이라고 불리는 공포심.
대상을 완전하게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는 공포는 극대화된다.

대부분의 공포영화에서도 공포의 실체는 쉽게 보여주지 않는다.
약간의 실루엣, 혹은 그 특징적인 모습의 일부만 노출하는 식으로, 사람이 갖고 있는 몹쓸(?) 호기심을 자극하며 긴장의 끈을 있는대로 조여주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신종플루도 분명 이런 공포심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
병 자체가 공포이기 보다는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떠도는 이야기, 언론에서 시청율을 잡기 위한, 혹은 클릭 수를 늘리기 위한 낚시성 기사.
이 모든 것이 공포심을 부채질하고 있다.

대상을 완전하게 파악하면, 별로 무섭지 않은 것들.
물론, 걸린다면 무서운 질병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계절적으로 돌아다니는 계절독감의 경우 치사율이 0.2%이다.
1000명 걸리면 2명 죽는 수준.
하지만, 신종 플루는 이것보다 낮다고 보고되고 있다. 0.007%정도?
언론의 오버슈팅.

최악의 상황부터 상상해버리는 여론의 특성에 신종플루는 휘둘리고 있다.
말이 좋아 신종 플루이지, 우리가 흔히 겪는 감기의 변종이라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하다.
그리고 감기라는 것이 절대 완벽한 백신이 나오지 않는 다는 것을 감안해보면 분명한 오버슈팅일 뿐이다. 

그저, 개인 위생 철저하게 손 씻고, 이 잘 닦고, 이 닦을 여건이 안되면, 수돗물로 한번씩 헹궈주고,
물 적당히 마시고, 밥 늦도록 술퍼먹으면서 건강 축내지 않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고 이러면 되는 일이다.

결론?
화장실 갔다가 나오면서 손 잘 씻자.
바깥바람 쐬었다가 집에 들어가면 손부터 씻자
이 잘 닦자.
샤워? 너무 자주해도 문제니까, 적당히...
하고 난 후에는 보습제로 피부에 보호막을 쳐주자.

이러면 신종플루고 나발이고 별 걱정 안 해도 될껄?

  1. 2009년 11월 10일 - 신종플루에 대해

    Tracked from 쭌냥창고 2009/11/10 23:32

    신종플루 때문에 휴교하고 학교로 다시 돌아온지 이틀이 지났습니다 보통 하루에 약 500~1000명씩 감염되던 것이 갑자기 몇천명, 몇만명 씩 걸리는 것을 보면서 왠지 사람들의 의식이 점점 약화되어 가는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사실 신종플루에 대해 대두되기 시작할 즈음에는 손씻기가 강조되고 실제로 마트에서는 손세정제가 거의 매진되다 시피할 정도였으나 현재는 그런 의식이 약화된 것 같습니다 저희 학교도, 저도 그런 것 같네요 실제로 초기에는 하루에도 한..

  2. 2010 수능과 신종플루

    Tracked from 코리아헤럴드 2009/11/13 11:34

    Amid rising concern over the spread of the H1N1 flu virus, about 637,600 students took the annual state-run College Scholastic Ability Test yesterday at 1,124 schools across the nation.... read full article: College exam is on, flu or no flu

  3. 타미플루는 만병통치약?

    Tracked from Mahoo's Art Movie 2009/11/23 11:41

    타미플루를 개발한 김정은 박사가 밝혔듯이.. 타미플루는 기침, 열이나면 즉시 복용해야하고 며칠지나면 효과가 떨어진다..(사실 효과없다는 뜻) 근데 세상에 무슨 약이 이런약이 있는가? 내 생전에 듣도보도 못한 말이다. 모든 병에는 약이 있고 그 증세가 사라지기 전에는 그 약을 먹으면 호전되는것이 약이다. 특히 발병후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약은 더 잘 받아야 정상인데...(세상 모든 약이 그렇지 않은가?) 타미플루만 무슨 뱀독 중화제처럼 일정 시간안에..

  4. lidia 2010/05/29 19:07 수정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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